아이가 칠판 글씨가 잘 안 보인다 하여 시력검사를 했다. 한쪽은 0.7 한쪽은 0.2 시력이 짝짝이 었다.ㅠ시력이 많이 차이가 나면 빨리 나빠지기도 한다는데.. 안경을 껴야 할지 요즘 많이 한다는 드림렌즈를 해야 할지 고민되었다. 드림렌즈는 밤에 착용하여 자는 동안 각막을 재구성함으로써 낮 동안에는 안경이나 접촉 렌즈 없이도 선명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접촉 렌즈이다. 각막을 눌러 형태를 변형시키는 강경렌즈 (하드렌즈)로 맞춤제작이 필요하다. 안경을 쓰면 아이가 불편해하기도 하고, 활동성이 강한 아이들은 안경으로 인해 다칠 때도 많기에 드림렌즈가 좋은 대안인 것 같다. 특히 내가 20대까지 안경과 렌즈를 사용하다가 라섹 수술 하고 난 후 그 편안함을 잊지 못한다. (물론 10여 년이 지난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