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추운 겨울날 갑자기 찾아오는 두드러기(한랭두드러기)

건강하자! 2024. 12. 10. 08:23

둘째가 3살이 된 겨울, 바람이 많이 부는놀이터에서 놀다보니 얼굴이 부분적으로 갑자기 부풀어 올랐다. 

하지만 그 후로 눈에서 놀거나 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에는 어김없이 두드러기가 발생했다.

 

두드러기가 너무 심하고 빨개서 보기에 너무 안좋고 아이도 싫어했다. 

집 안으로 들어와도 바로 가라앉지 않고, 1~2시간동안 두드러기가 지속되었다. 

 

모자 마스크 장갑 중 무장을 해도 심각성만 다르지 어김없이 두드러기가 올라와 한동안 많이 속상했다. 

 



한랭 두드러기는 어린아이들에게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부모라면 반드시 한랭두드러기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두드러기와는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하며, 극히 드물지만 쇼크나 호흡곤란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한랭 두드러기란?

한랭두드러기는 피부가 차가운 공기나 물질에 노출되어 생기는 두드러기이다.

피부가 찬 공기, 찬 물질에 노출되면 붉게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이 느껴진다. 이 증상은 다시 따뜻해질 때 심해진다.

이는 주로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이나 온도가 낮은 겨울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한랭두드러기 원인 및 치료

 

한랭 두드러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한랭관련 물질이나 면역 글로불린 E가 체내에서 과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 같은 반응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드물게 선척적으로 발현되기도 하고 매독, 수두, 홍역 등 감염 후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 밖에도 호르몬 조절 이상, 자율 신경계 조절 이상, 편도선염, 인후염 등 세균 감염 후유증이나 소염 진통제, 항경련제 등 약물 후유증으로도 한랭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다.

 

한랭 두드러기는 근본적 치료 방법이 없다.

 

그러므로 추위에 대한 노출을 피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 증상을 예방하거나 완화시켜야 한다.

그리고 보습에도 신경쓰는것이 좋다.

 

한랭 두드러기의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18~20 ℃로 유지하고 습도가 40% 이상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직접적인 추위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옷차림에 주의해야 한다. 만약 추위에 직접 노출됐다면 갑자기 더운 곳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야 한다. 한랭 두드러기는 손·발에 잘 나타나므로, 추운 날씨에는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지 않는 것이 좋다. 손을 자주 비벼 말초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