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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건강한 치아를 위한 식습관 (충치예방)

건강하자! 2024. 12. 17. 11:26

빠르면 5세부터 6~7세가 되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유치가 빠지기 시작한다.

바로 이때,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할 때 아이 치아를 본격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해야한다. 

이때의 관리가 평생가기 때문이다.

 

어린이 충치 예방과 관련하여, 식습관과 양치 습관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린이 충치 예방을 위한 식습관으로는 

 
  1. 단 음식과 음료 섭취 줄이기
    젤리, 사탕, 초콜릿 등의 설탕이 많이 함유된 간식과 탄산음료는 충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이러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입안의 산도가 높아져 충치균의 활동을 촉진하고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다.
    케이크와 주스, 바나나와 주스처럼 단 음식과 음료를 함께 섭취하면 충치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2. 규칙적인 식사와 간식 시간 정하기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간식을 반복적으로 먹으면 입안의 산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져 충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자정작용(구강 내 자연적인 산도 회복)이 방해받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간식을 자주 먹는 대신 하루에 정해진 시간에 한 번에 먹는 것이 좋다. 이는 입안의 산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충치균의 활동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3. 건강한 간식 선택
    과일(사과, 배), 채소(셀러리), 유제품(치즈, 우유) 등 섬유질과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  이들은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플라그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건포도와 같은 천연 당분이 들어 있는 음식은 충치를 유발하지 않으며, 오히려 구강 내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성분을 포함할 수 있다.
    어릴때 부터 야채를 즐기는 습관을 길러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게 하고 단맛 선호를 줄여주는 것이 좋다.

  4. 산성 음식 섭취 후 관리
    레몬, 탄산음료 등 산성 음식은 치아 에나멜층을 약화시킬 수 있다. 섭취 후에는 바로 양치를 하지 말고 물로 헹구거나 30분 후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5. 물 마시기 
    간식 후 물을 마시면 입안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와 당분을 제거하는 데 도우이 된다. 간식이나 음식을 한 번에 섭취하고 이후 물을 마시거나 양치를 하면 입안에 당분이 남아 있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충치 예방에 효과이다. 

  6. 영양소 균형 맞추기
    칼슘, 비타민A,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치아와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되며, 고등어, 참치 같은 등 푸른 생선이나 견과류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어린이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구강 위생 습관을 가르치는 것은 평생의 치아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하고, 불소 도포 등의 예방을 통해 치아를 관리 하는 등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