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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돌봄 교실과 늘봄 학교의 차이점

건강하자! 2025. 1. 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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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는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 후와 돌봄을 통합하여 개선하였다.

2023년부터 시범 운영이 시작되었다.
2024년 2학기부터 전국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었고,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늘봄학교와 돌봄 교실의 차이
늘봄학교는 2024년부터 도입된 새로운 초등학교 돌봄 및 방과 후 교육 체제로, 기존의 돌봄 교실과 방과 후교실을 통합하고 확장한 제도이다. 두 시스템은 운영 방식, 이용 대상, 시간, 비용 등에서 차이가 있다.


1. 이용 대상

• 돌봄교실: 주로 맞벌이 가정, 저소득층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일부 학생만 이용 가능했다. 제한된 정원으로 인해 추첨제로 운영되기도 했다.
• 늘봄학교: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다. 2024년에는 초등 1학년부터 시작해, 2026년까지 전 학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 운영 시간

• 돌봄 교실: 주로 오후 1시~5시까지 운영되었으며, 방학 중에는 제한적으로 운영되었다.
• 늘봄학교: 정규 수업 전(아침 7시부터)과 후(최대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방학 중에도 동일한 시간대에 운영된다.

3. 비용

• 돌봄 교실: 프로그램 비용 및 간식비 등은 수익자 부담이었다.
• 늘봄학교: 하루 2시간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저녁 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추가 프로그램은 유료로 선택 가능하다.

4. 프로그램 내용

• 돌봄 교실: 기초 학습 지도와 간단한 놀이 활동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 늘봄학교: 예체능, 심리·정서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활동이 포함된다.

5. 운영 방식

• 돌봄 교실: 학교 교사나 돌봄 전담사가 주로 운영했으며, 행정 업무 부담이 있었다.
• 늘봄학교: 전담 조직과 인력을 통해 운영되며, 교사들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였다.

6. 목표

• 돌봄 교실: 맞벌이 가정 자녀의 안전한 방과 후 돌봄을 주요 목표로 했습니다.
• 늘봄학교: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 지원, 학부모의 돌봄 부담 완화, 사교육비 절감 등을 목표로 합니다.



늘봄학교는 기존 돌봄 교실보다 더 포괄적이고 유연한 시스템으로,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단순한 돌봄 서비스에서 벗어나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한 제도이다.


제도적으로는 지금 있는 돌봄교실의 단점을 보완하여  맞벌이 가정 등에서 돌봄 부담을 줄이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려는 의도로 도입되었지만, 공간 부족, 인력 및 예산 문제, 프로그램 질 저하, 교사 업무 과중 등 다수의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현장에서 많은 반발을 사고 있다.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세밀한 준비와 학교의 의견 반영,  예산 지원 등 충분한 자원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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